본문
관리를 받으면서 처음 느낀 건
어깨와 팔이 생각보다 많이 굳어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팔을 편하게 내려놓고 있었을 뿐인데
어깨 쪽에 불필요한 힘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어깨 위쪽과 등에서부터 풀어주신 뒤
팔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주자
긴장이 끊어지듯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팔을 지렛대처럼 사용해 이완해 주실 때,
그동안 팔과 어깨를 따로 쓰고 있었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관리가 진행될수록
어깨를 억지로 누르는 느낌이 아니라
팔 무게가 등을 타고 내려가며 분산되는 감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리 후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내려놓을 때
어깨가 먼저 반응하지 않고,
등에서부터 부드럽게 따라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움직임에서도 힘이 덜 들어가니
전체 동작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이번 컨디셔닝은
어깨만 푸는 관리가 아니라
팔과 상체를 다시 하나로 연결해 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