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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해도 어깨가 계속 한쪽으로만 올라가고,
등이 뒤로 말리면서 자세가 금방 무너지는 게 고민이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었고
오래 앉아 있을수록 허리와 어깨가 금방 피로해졌습니다.

컨디셔닝을 받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몸의 중심이 ‘정위치’로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흉추와 견갑 주변을 세밀하게 풀어주신 후,
등이 자연스럽게 펴지고 어깨가 좌우로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사진을 찍으면 항상 어깨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였는데,
지금은 정면에서 봤을 때 어깨 라인이 균형 있게 맞춰진 모습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 변화가 단지 외형뿐 아니라
호흡과 컨디션에도 크게 영향을 주더라고요.

몸이 편안해지니

하루가 덜 피곤하고, 움직임도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이전에는 의식하지 않으면 금방 무너지던 자세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케어하면서
지금의 균형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단순히 ‘펴진 자세’가 아니라
내 몸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험을 한 시간이었습니다.